2008/01/24 15:35
★★★★☆
에반게리온을 아직 안 본 분을 위한 줄거리요약은 찌질이 중딩이 멋진 로봇 타고 외계에서 온 악당을 물리치는 만화에요, 정도면 될것 같아요.
이번 극장판은 주인공 신지가 메카닉 병기 에반게리온에 탑승하게 되는 이야기와 히로인, 레이와 같이 작전하는 부분까지 이야기에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었어요. TV판을 본지 너무 오래되서 어떤게 달라졌는지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확실히 액션연출은 화려해졌고 메카닉연출은 부드럽고 섬세해졌고요. 이것만으로 이미 본 작품을 다시 볼 가치가 있느냐, 고 물어보신다면 글쎄요. 그 때의 향수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더 멋져진 화면과 TV판보다 이야기전개가 빨라져 더 보기편해졌는데 다시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직까지도 못본 분이라면 더욱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가 화려한 비쥬얼이 하나인데 그걸 충분히 만족시키거든요.
이번 극장판 시리즈는 예전에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작품을 가지고 제대로 결말도 짓고 돈도 벌자는 기획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서 기대가 되요. 전 TV판을 제대로 이해못한 쪽이어서 이번 시리즈가 좀 더 편하게 볼수 있다거나 완결한 이야기로 되었으면 좋겠거든요.
신지는 여전히 징징대는 찌질이고 레이는 포커페이스에요. 그래도 신지를 미워하는 관객은 별로 없는 걸 보면 그의 과거가 납득할 만하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가봐요. 제가 그런것처럼 다른사람들과 가까워지기 힘든 성격때문에 그 인물에 동조하는 분들도 있을테고요.
그래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신지와 레이의 마지막 대화장면이었어요. 자신도 추스리지 못하는 신지지만 레이에게 손을 내밀고 있잖아요. 무뚝뚝한 레이도 그 손길을 기꺼이 받아주고 있고요. 개인적으론 이부분은 TV판이 괜찮았는데 잘 기억도 안나지만 웃을줄 모르는 소녀가 누군가를 위해서 억지로 웃음을 지어본다는게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번 극장판에서 던져진 떡밥은 대충...
이카리 겐도우와 그의 아내의 과거 대화신, 리리스, 제레, 그리고 회색머리 소년 카오루인가요? 모두 이번 극장판만 보고선 이해할 수 없는 떡밥들이네요.
다음 극장판은 아스카의 등장과 함께 종말 바로 전까지 갈듯하네요. 아마도 이번 극장판과는 달리 아스카 때문에 발랄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볼땐 생각하지 못했는데 신지의 성격이 주제 때문에 설정된 걸 이제서야 알았어요. 아버지 겐도우가 아들 신지를 외면했던 이유는 아내와 일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외면했던 것 자체도 계획의 일부였던 거였네요.
소년은 끝까지 타인과 가까워지지 못하지만 엔딩에서 비로소 가까워질 수 있다는 암시를 던져줬던 것 같은데, 이번 시리즈도 같은 결말일지 꽤 궁금하네요.
우타다 히카루가 부른 엔딩곡 beautiful world
에바에 대한 제 잡담.
이번 극장판은 주인공 신지가 메카닉 병기 에반게리온에 탑승하게 되는 이야기와 히로인, 레이와 같이 작전하는 부분까지 이야기에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었어요. TV판을 본지 너무 오래되서 어떤게 달라졌는지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확실히 액션연출은 화려해졌고 메카닉연출은 부드럽고 섬세해졌고요. 이것만으로 이미 본 작품을 다시 볼 가치가 있느냐, 고 물어보신다면 글쎄요. 그 때의 향수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더 멋져진 화면과 TV판보다 이야기전개가 빨라져 더 보기편해졌는데 다시 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직까지도 못본 분이라면 더욱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가 화려한 비쥬얼이 하나인데 그걸 충분히 만족시키거든요.
이번 극장판 시리즈는 예전에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작품을 가지고 제대로 결말도 짓고 돈도 벌자는 기획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래서 기대가 되요. 전 TV판을 제대로 이해못한 쪽이어서 이번 시리즈가 좀 더 편하게 볼수 있다거나 완결한 이야기로 되었으면 좋겠거든요.
신지는 여전히 징징대는 찌질이고 레이는 포커페이스에요. 그래도 신지를 미워하는 관객은 별로 없는 걸 보면 그의 과거가 납득할 만하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가봐요. 제가 그런것처럼 다른사람들과 가까워지기 힘든 성격때문에 그 인물에 동조하는 분들도 있을테고요.
그래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신지와 레이의 마지막 대화장면이었어요. 자신도 추스리지 못하는 신지지만 레이에게 손을 내밀고 있잖아요. 무뚝뚝한 레이도 그 손길을 기꺼이 받아주고 있고요. 개인적으론 이부분은 TV판이 괜찮았는데 잘 기억도 안나지만 웃을줄 모르는 소녀가 누군가를 위해서 억지로 웃음을 지어본다는게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번 극장판에서 던져진 떡밥은 대충...
이카리 겐도우와 그의 아내의 과거 대화신, 리리스, 제레, 그리고 회색머리 소년 카오루인가요? 모두 이번 극장판만 보고선 이해할 수 없는 떡밥들이네요.
다음 극장판은 아스카의 등장과 함께 종말 바로 전까지 갈듯하네요. 아마도 이번 극장판과는 달리 아스카 때문에 발랄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볼땐 생각하지 못했는데 신지의 성격이 주제 때문에 설정된 걸 이제서야 알았어요. 아버지 겐도우가 아들 신지를 외면했던 이유는 아내와 일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외면했던 것 자체도 계획의 일부였던 거였네요.
소년은 끝까지 타인과 가까워지지 못하지만 엔딩에서 비로소 가까워질 수 있다는 암시를 던져줬던 것 같은데, 이번 시리즈도 같은 결말일지 꽤 궁금하네요.
우타다 히카루가 부른 엔딩곡 beautifu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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